[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카이스트(총장 강성모)는 지난 18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제5대 나노종합기술원장에 이재영 현 원장을 선임했다. 이번 연임으로 이 원장은 2019년 5월 19일까지 3년 동안 나노종합기술원을 다시 이끌게 됐다.
▲이재영 원장.
2013년 제4대 원장으로 취임한 이재영 원장은 지난 3년 동안 기관의 재정 안정화에 기여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나노공정 서비스 구축에 나섰다고 카이스트 측은 평가했다. 이재영 원장은 "미래 나노기술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 팹(FAB)과 플랫폼을 구축해 갈 계획"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세계 초일류 나노기술 연구지원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연임 소감을 밝혔다. 이 원장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대학 공공정책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7년 과학기술부 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한 이재영 원장은 서기관, 생명환경기술과장, 원천기술개발과장, 재정기획관, 홍보관리관 등 과학기술부에서 21년 동안 근무한 정통 과학기술 관료 출신이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