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현대상선이 용선료가 인하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강세다. 18일 오전 9시21분 현재 현대상선은 전거래일 대비 3.17% 오른 1만2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현대상선은 선박을 빌려준 주요 선주사 5곳(그리스 다나오스·나비오스·CCC, 영국 조디악, 싱가포르 EPS)의 협상 대표자와 마지막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상을 통해 현대상선의 향방이 결정날 것이라는 게 업계 안팎의 시각이다. 용선료 조정이 불발되면 채권단 자율협약과 재무구조 개선이 무의미하게 되기 때문이다. 다만 장초반 6.94% 올랐던 주가는 차익 매물에 다소 힘을 잃은 모습이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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