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0d 등 13개 차종 1751대..미쯔비스 에어백 결함 노출된 L200도 리콜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BMW 승용자동차인 320d 등 13개 모델에서 주행중 시동이 꺼질 수 있는 연료 장치 결함이 발견돼 리콜 조치됐다. 국토교통부는 BMW코리아, 미쓰비시자동차공업, 스카니아코리아서울에서 수입ㆍ판매한 승용ㆍ화물 자동차 3516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 조치한다고 18일 밝혔다.BMW 320d 등 13개 차종의 경우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연료라인 제작결함 조사 중 스스로 결함을 인정하면서 리콜을 진행하게 됐다. 저압 연료 공급라인 제작상 결함으로 균열이 발생, 연료가 누설될 경우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을 인정한 것이다.대상은 2014년 6월 25일부터 2014년 9월 3일까지 제작된 320d 등 13개 차종 1751대다. 차량 소유자는 오는 19일부터 BMW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교환)를 받을 수 있다.또 BMW 730d xDrive 등 3개 차종에서 에어백 컨트롤 유닛의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 조치됐다. 2015년 7월 29일부터 2016년 1월 13일까지 제작된 730d xDrive 등 1760대이며, 소유자는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이 밖에 미쓰비시자동차 L200은 충돌로 인한 운전석 에어백 파편 상해 가능성으로, 스카니아트랙터 화물차는 운전석 등받이 고정 불량 및 안전벨트 체결 성능 저하 가능성이 발견돼 무상 수리 대상이 됐다.리콜 전 소유자가 결함 내용으로 수리했을 경우에는 제작사에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BMW코리아(080-269-2200), 미쓰비시자동차공업(02-590-7052), 스카니아코리아서울(02-3218-0877)로 문의하면 된다.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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