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호윤기자
GS리테일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GS리테일과 충청남도가 지역 농산물 유통활성화를 위해 손잡았다. GS리테일은 16일 충청남도(충남)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 관계자들과 지역특산물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와 안희정 충남도지사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농수축산물의 활성화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협약을 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MOU는 충남 지역의 농수축산물 생산자 30명과 GS리테일 산지체험 우수 고객 30명이 행사장에 참석하는 참여형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GS리테일은 충남 대표 브랜드인 ‘오감’ 상품을 비롯한 다양한 지역 특산물을 판매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상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충남도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는 “충청남도에서 생산되는 다양하고 품질 좋은 농축수산물을 전국의 유통 채널을 통해 소비자에게 안전하게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GS리테일과 충남의 지역 경제가 모두 발전해 지역과의 상생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GS리테일은 지난 2004년부터 전국의 자치단체들과 판매협약을 맺어왔다. 충남 외에도 4개 광역지자체와 10개 기초지자체, 산림조합중앙회 등과 손잡고 각 지역의 우수한 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