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해섭
호남대학교 국제교류본부(본부장 박상령)가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 동안 우수유학생 학부모를 초청해 제주도 문화탐방을 실시했다.<br />
"유학생 및 학부모 등 30여명, 10~12일 제주도 ‘추억 만들기’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국제교류본부(본부장 박상령)가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 동안 우수유학생 학부모를 초청해 제주도 문화탐방을 실시했다. 올해로 8년째 실시되고 있는 이번 행사에는 우수유학생 초청 가족 9명과 우수유학생 16명 등 30여명이 참여했으며, 2박 3일 동안 제주도에서 올레7코스, 퍼시픽랜드, 수목원테마파크 얼음궁전, 우도 등 아름다운 제주도를 탐방해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자녀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한국어학과에 재학 중인 베트남 유학생 웬티하(4년) 씨의 어머니 팜티뉴안 씨는 “한국에서 홀로 떨어져 공부하는 딸이 많이 걱정됐었는데 이렇게 딸이 다니고 있는 캠퍼스에 와서 직접 딸의 유학생활 이야기를 듣고 나니 한결 마음이 놓였고,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어 호남대학교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학부모 초청단은 앞서 9일 호남대학교 캠퍼스를 방문해 박상령 국제교류본부장과 자녀들의 대학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캠퍼스 투어를 하며 자녀들의 유학생활을 직접 확인했다. 호남대학교 국제교류본부는 재학 중인 유학생 중 성적과 품행이 우수한 학생들의 학부모를 초청해 자녀들의 안정적인 유학생활을 확인하고 자녀들과 함께 한국에서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올해로 8년째 우수유학생 학부모 초청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재학 중인 외국인 학생들에게 다양한 한국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평소 우수한 성적과 모범이 되는 유학생활을 실천하고 있는 우수 외국인 유학생을 선발해 제주도 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