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종호]GS칼텍스 여수공장(대표이사 부회장 허진수) 대외 언론 홍보 업무를 맡고 있는 ‘업무팀’이 폐쇄적인 업무 추진으로 입살에 오르고 있다.특히 여수산단 주요 기업 대외 언론 홍보부서의 경우 지역 사회와 공개적인 업무 추진과는 대조적으로 SG칼텍스 여수공장 업무팀의 경우 자사의 불리한 내용을 외부에 숨기기에 급급하다는 지적이다.실제로 GS칼텍스 여수공장 업무팀의 경우 최근 실험실 직원이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외부에 알리지 않고 쉬쉬하며 숨기기에 여념이 없었다.더욱이 업무팀 직원은 이 사고를 취재하는 본보 기자의 확인 요구에도 불구하고 “보도를 할 경우 확인을 해주지 못하고, 보도가 나가지 않으면 확인을 해주겠다”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가 보도 이후 사실이 다르다는 등 회사의 경영마인드와 전혀 다른 폐쇄적인 업무 행태를 보이고 있다.이와 반대로 여수산단 A사는 최근 협력업체 직원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이 회사 홍보 관련 팀의 경우 사고 내용을 숨기지 않고 자세하게 설명하면서 향후 사고 발생 대책에 대한 입장까지 구체적으로 밝히는 등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때문에 GS칼텍스 여수공장 업무팀의 폐쇄적인 업무 추진은 결국 지역 사회와 상생 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GS칼텍스 여수공장 업무팀 관계자는 “앞으로 이런 일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종호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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