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국(왼쪽)·김택근 작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11일 강원국·김택근 작가를 초청해 글쓰기 강좌를 개최한다.이날 구청 대회의실에서 오후 4시부터 시작하는 글쓰기 강좌는 1부 저자와의 대화, 2부 글쓰기 특강 순으로 진행한다.1부 저자와의 대화에는 강원국 작가와 김택근 작가가 함께 연단에 오른다. 강원국 작가는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 연설비서관으로 활동한 경험을 살린 <대통령의 글쓰기>를, 김택근 작가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신과 삶을 다룬 <기적은 기적처럼 오지 않는다>를 써 평단과 대중의 호평을 받고 있다.두 작가 모두 대한민국 최고의 글쓰기 달인이자 두 대통령과 깊은 인연을 맺고 있어 글쓰기 지침은 물론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대통령들의 인간적인 면모도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게 광산구의 귀띔이다.2부는 강원국 작가의 글쓰기 특강이 이어진다. 강원국 작가는 강연에서 8년 간 청와대에서 활동할 당시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의 연설문 그리고 대기업 임원으로 재직했을 때 그룹 회장의 연설문을 작성한 경험을 바탕으로 글을 쓰는 방법과 준비 과정을 소개할 계획이다.이번 글쓰기 강좌는 무료로 진행하며 광산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강좌 시작 15분 전에 입장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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