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군수 전동평)은 민원인이 쉽게 공간정보(토지·건축·토지이용·항공사진)를 검색하고 제공받을 수 있도록 공간정보 원터치 민원 열람시스템을 11개 읍·면에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br />
"한번의 터치로 부동산정보를 한 눈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영암군(군수 전동평)은 민원인이 쉽게 공간정보(토지·건축·토지이용·항공사진)를 검색하고 제공받을 수 있도록 공간정보 원터치 민원 열람시스템을 11개 읍·면에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영암군에 따르면 인터넷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농촌의 어르신들은 항공영상이나 인터넷 지도서비스에 접근하기 어려워 전산화된 최신 공간정보의 혜택에서 소외되어 있었다. 군은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4년 이 시스템을 군 종합민원과에 설치하여 시범운영한 결과 이용객 증가와 호응도가 좋아 11개 읍·면(삼호읍 서부출장소 포함)에 확대 설치했다.‘공간정보 민원열람시스템’은 기존 종이도면과 컴퓨터 모니터를 통해서만 제공하던 정보를 민원인이 직접 터치스크린를 통해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과 연계해 한번의 검색으로 부동산 정보(도로명주소, 지적도/연속도, 토지이용계획, 공시지가,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부동산중개업정보, 소유자명 등)를 손쉽게 열람할 수 있어 불필요한 민원 발급을 최소화 할 수 있다.또한, 영암군을 방문한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홈페이지 접속, 관광지도 보기, 항공사진, 거리뷰(로드뷰) 등을 한 화면에서 비교 열람이 가능해 한층 더 상세하고 간단하게 부동산정보와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이와 함께 민원인이 열람하지 않는 대기시간에 홍보영상 및 뉴스, 날씨 등 다양한 생활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군정 홍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임문석 종합민원과장은 “시스템 확대 설치로 부동산 관련 고품격 민원서비스 제공으로 민원인에게 행정 만족도를 더욱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며, 공간정보 민원 열람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도로명 주소의 홍보와 정착을 유도하는 한편 앞으로도 다양하고 정확한 공간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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