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해지환급금 줄여 보험료 최대 24% 낮춘 보험 출시

[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동양생명은 중도해약환급금을 줄인 대신에 보험료를 낮춘 ‘(무)수호천사알뜰한통합CI보험(저해지환급형)’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상품은 보험료 납입기간 중 중대한 질병(CI)이나 장기간병(LTC)이 생기기 전에 해지할 경우 받게 되는 환급금이 적은 대신에 보험료가 저렴한 ‘알뜰형’과 기존 상품과 동일한 구조의 ‘표준형’ 등 2가지로 출시됐다. ‘알뜰형’ 상품은 동양생명의 통합CI 보험인 (무)수호천사프리스타일통합CI보험 대비 최대 24% 보험료가 저렴하다. 납입기간 이후에는 표준형 대비 20% 가량 더 높은 환급률이 보장된다.중대 질병이나 장기간병으로 진단받으면 가입금액의 80%를 치료비로 미리 지급받을 수 있는 ‘80%선지급형(1종)’과 가입금액의 100%를 치료비로 받고 향후 사망시에도 별도의 사망보장금을 보장받을 수 있는 ‘플러스보장형’(2종) 중에서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본인, 배우자, 자녀를 포함 최대 5명까지 상품 하나로 설계가 가능하다. 만 15세부터 최대 60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5000만원 이상의 고액계약자는 가입 금액에 따라 1~2.5%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CI나 LTC로 진단받거나 질병 및 재해로 50% 이상 장해를 입으면 주계약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동양생명 관계자는 “최근 예정이율 인하에 따른 보험료 상승으로 CI보험에 가입하고자 하는 고객의 부담들 줄이고자 상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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