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무역 전문인력 양성과정 수강생 모집

송파구, 지난해 고용노동부 일자리창출지원사업 평가에서 최우수(S등급) 선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중소기업의 섬유무역 인력난 해결하고 지역내 청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16년 지역 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 ‘섬유무역 전문인력 양성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무료 전문교육과 취업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청년 취업프로그램인 ‘섬유무역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70%이상의 취업률을 자랑한다.

박춘희 송파구청장

아울러 2015년 고용노동부 일자리창출지원사업 평가에서는 S등급(최우수)을 받은 바 있다.지난해 총 33명의 교육생 중 전원이 100% 교육을 이수했을 정도로 질 좋은 강의는 물론 섬유산업 전반과 섬유수출 과정에 대한 이해를 제공, 실무 능력을 갖출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정평이 나있다.33명의 수료생 중 2016년4월 현재 25명이 벤텍스, 약진통상, 한림통상, 한국패션협회, 다다이앤씨, 레뱅드매일 등 섬유무역업계의 대표적인 기업에 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어 청년일자리창출사업의 모범 사례로도 손꼽힌다. 수료생들은 직접 여러 원단을 만져보고, 실제 업무에서 사용하는 봉제 용어와 섬유회사에서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배우는 등 실무에 적합한 교육 과정들에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무역업무에 적합한 인재를 위해 원어민 강사와의 회화 강의, 비즈니스 이메일 작성법 등의 강의도 알차게 구성돼 있다. 이런 실무 중심의 교육은 현장 적응력이 높은 인력을 양성해 기업이 부담할 신입 인력 교육 투자비용을 절감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에 한국섬유수출입조합(강남구 대치동)은 청년층을 대상으로 5월31일까지 교육신청자 30명을 모집한다. 모집방법은 조합 홈페이지(www.textra.or.kr)에서 교육신청서를 다운 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되고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전접을 거쳐 6월17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교육기간은 6월27일부터 8월31일까지(월수금, 오후 1~6시) 약 10주간 총 140시간이며, 섬유·패션산업의 이해, 실전 섬유지식, 무역영어 및 비즈니스 영어, 무역실무교육 및 섬유무역, 섬유 마케팅 및 마케팅 기획과정 등으로 운영된다. 교육수료 후 바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각 강좌별로 섬유업체 전문 강사를 초빙하는가 한편 업체 현장방문을 통해 공정 전체를 관찰하고 실습할 수 있는 기회와 섬유기업 임원을 초청해 신입사원 채용에 관한 이야기도 들어본다.참여를 희망하는 만39세 이하의 청년 초대졸업자(예정자 포함) 이상들은 조합 홈페이지에서 교육신청서를 다운로드 후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한국섬유수출입조합(☎528-501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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