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지난달 18일부터 이번 달 12일까지 394개교 521명을 대상으로 또래상담 지도교사 교육을 권역별로 운영하고 있다.
"친구랑 함께하는 행복한 교실"[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지난달 18일부터 이번 달 12일까지 394개교 521명을 대상으로 또래상담 지도교사 교육을 권역별로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또래상담은 단위 학교에서 또래상담 지도교사에게 상담훈련을 받은 학생이 학교폭력, 친구관계, 가족, 학업 등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동료학생들을 지지하고, 필요시 또래상담 지도교사 또는 상담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해 지원하는 문제해결 프로그램이다. 권역별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15개 권역으로 나누어 집합교육 8시간과 이러닝교육 4시간으로 진행되며, 어기역차기법 및 또래조력자·학교공감배려문화 촉진자 교육 등으로 이루어진다. 임원재 학생생활안전과장은 “학교에서 함께 생활하는 또래상담자의 상담활동지원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친구관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건전한 학교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2012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범정부 대책의 일환으로 시작된 또래상담은 학생들 스스로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친구관계를 개선하는 등 학생자치문화로 자리잡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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