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남성보다 9점 높아 … 전공은 교육학이 139점 최고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올 들어 토익 스피킹(TOEIC Speaking)에 응시한 취업준비생의 평균 점수는 128점(레벨5)으로 집계됐다. 전공별로는 교육학 전공자들의 점수가 가장 높고, 공학 전공자가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9일 YBM한국토익위원회가 지난 1분기 토익 스피킹 응시자들의 점수를 분석한 결과 응시인원의 70.9%가 응시 목적으로 '취업'을 꼽았다. 이어 '승진'이 10.4%, '학습방향 설정' 8.7%, '졸업·인증' 6.7% 순이었다.응시생의 대다수를 차지한 취업준비생의 평균 점수는 200점 만점에 128점이었다. 이들의 점수 분포는 130점이 21.4%로 가장 많았고, 120점 15.7%, 140점 14.3%, 110점 12%, 150점 11% 순이었다.취업준비생의 성별에 따라서는 남성의 평균 점수가 124점으로 여성 133점보다 9점이 낮았다.전공별 평균점수는 교육학이 139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인문학 136점, 경영·경제학과 사회과학·법학이 각각 134점, 의약·약학·간호학 131점, 음악·미술·체육 125점, 자연과학 124점 순이었으며, 공학은 122점으로 가장 낮았다.YBM한국토익위원회는 관계자는 "신입직원 채용 때 영어 말하기 능력을 검증하는 기업이 늘면서 취업을 목적으로 토익 스피킹을 준비하는 응시자가 많다"며 "이번 1분기 취업 준비생들의 평균 점수자료를 토대로 본인만의 목표점수와 학습법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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