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5~8일 나흘간 이어진 연휴 이후 개장한 주식시장에서 9일 코스피는 하락출발한 이후 약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19포인트(0.11%) 내린 1974.52에 출발한 후 오전 9시20분 현재 1.54포인트(0.08%) 하락한 1975.17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6일(미국시간) 뉴욕 증시는 미국 신규 고용이 예상보다 크게 늘지 않은 가운데 기준금리 인상 지연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소폭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9.92포인트(0.45%) 상승한 1만7740.6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51포인트(0.32%) 오른 2057.1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07포인트(0.40%) 높은 4736.16에 장을 마감했다.주체별로는 외국인이 556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367억원, 27억원 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1.35%) 비금속광물(0.67%), 의약품(0.65%), 화학(0.61%) 등이 상승 중이고 건설업(-1.42%), 유통업(-0.80%), 기계(-0.53%) 등이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아모레퍼시픽(2.23%), NAVER(1.76%), 한국전력(1.63%) 등이 상승하고 있고, SK하이닉스(-0.94%), 삼성생명(-0.93%), LG화학(-0.87%)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 종목 없이 322종목만이 강세를, 하한가 없이 402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106종목은 보합.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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