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자녀와 신체활동 놀이
친사회적 행동과 사회적 상호작용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잇따르고 있는 아동학대 ·방임 등으로 아동복지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진 사회 분위기도 이러한 아버지 교실을 마련한 이유 중 하나다.‘찾아가는 아버지 교실’은 초등학교생 자녀를 둔 아버지를 대상으로 균형 있는 직장과 가정생활 꾸리기, 아버지의 사명과 역할, 코칭형 아버지 되기, 스트레스 관리와 예방, 초등자녀 가족 성교육과 인터넷 중독 예방 등을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자녀와 함께 하는 신체활동놀이도 체험하며 아버지와 자녀 간 친밀감도 높인다. 강동송파교육지원청 협조를 받아 아버지와 자녀를 모집, 건강가족지원센터가 위탁 운영한다. 현재까지 약 200여 가족이 참여 신청을 했다.이해식 구청장은 “아버지의 역할을 돌아보고 자녀양육에 보다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할 계획”이라며 “올바른 아버지 역할에 대한 학습기회를 늘려 ‘어린이와 가족이 행복한 강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