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유인턴기자
막히는 고속도로. 사진=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김원유 인턴기자] 황금연휴를 맞아 전국 곳곳의 고속도로 교통 상황이 좋지 않다.5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전 8시30분을 기준으로 서울에서 출발하는 차량의 도착지별 예상 소요시간은 ▲부산 6시간50분 ▲대구 5시간54분 ▲대전 3시간40분 ▲광주 5시간50분 ▲ 강릉 6시간30분 ▲목포 6시간20분 등이다.국토부는 연휴기간 서울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5일 오전, 서울로 들어오는 차량은 7일 오후 가장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정체구간이 길어지면서 출발시간을 늦추거나 가급적 우회도로를 이용하는게 소요 시간을 줄일 수 있다.정체구간이 가장 긴 곳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으로 판교나들목~안성나들목, 망향휴게소~천안분기점 등 총 54.5km 긴 구간에서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역시 서서울요금소~팔곡분기점, 화성휴게소~행담도휴게소 등 총 35.6㎞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중부고속도로 통영방향 하남나들목~곤지암나들목 등 총 27.2km구간과 제2중부고속도로 이천방향 산곡분기점~신월천교 등 총 11.5km 구간에서도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김원유 인턴기자 rladnjsdb@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