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우체국 직원들로 구성된 천사사랑 봉사단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2일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전남지방우정청<br />
2015년도 우수 우체국봉사단 시상금 전액 ‘독거노인 집수리에 사용’ [아시아경제 문승용] 함평우체국(국장 백태규) 직원들로 구성된 천사사랑 봉사단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2일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지역 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독거노인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도배, 장판 등을 무상으로 교체하고 집안 곳곳을 대청소 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수혜를 받은 맹 모 씨(70세)는 “몸도 불편하고 돈도 없어 엄두도 못 냈는데 우체국에서 도배, 장판을 새로 해주고 부엌천정까지 수리해줘 너무 고마울 따름이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함평우체국은 지난 달 전국 우체국봉사단 중 우수 봉사단을 선정하는 ‘2015년도 우체국 행복나눔 봉사대상’에서 받았던 시상금 100만 원을 독거노인 집수리 비용에 전액 사용했다.백태규 국장은 “앞으로도 집수리 봉사 뿐 아니라 독거노인들을 위한 사랑의 밑반찬 배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여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나눔 실천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문승용 기자 msynew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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