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친박·중도 아우르는 '충청 원내대표'

새누리당 정진석 당선자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20대 총선에서 4선으로 여의도에 귀환한 정진석 당선자가 새누리당의 신임 원내대표 선출됐다. 정 당선자는 친박 이지만 중도 성향이 강하다. 또 '충청'을 대표하는 인물로 당의 세력 확장에 일조 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청와대 정무수석과 국회사무총장을 거쳐 16,17,18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는 충남도지사에 출마하였으나 고배를 마시며 정치적 시련기를 보냈다. 20대 총선에서는 충남 공주부여청양에서 현역인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이기고 4선 고지에 올라섰다. 정 당선자의 부친은 정석모 전 내무무 차관이다. 한국일보 기자를 지낸 정 당선자는 김종필 전 총리가 창당한 자유민주연합 소속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지난 16대 총선에서는 김 전 총리의 지역구인 충남 공주에서 자민련 소속으로 당선 되었으나, 17대에서는 재선에 실패 했다. 하지만 이듬해 보궐선거를 통해 여의도에 다시 입성했다. 그후 당적을 한나라당으로 옮겨 18대에서는 비례대표로 의정생활을 이어갔다.정 당선자는 김 전 총리의 아호를 딴 운정재단 이사를 지내는 등 정치권에서는 친JP 인물로 알려져 있다. ◆주요 프로필▲1960년9월4일 충남 공주 출생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 ▲새누리당 충청남도지사 후보(전) ▲청와대 대통령 정무수석(전) ▲국회 사무총장(전)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장(전) ▲제 16,17,18대 3선 국회의원(전) ▲국민중심당 원내대표 · 최고위원(전) ▲자유민주연합 대변인(전) ▲한국일보 워싱턴 특파원 · 논설위원(전)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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