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올림푸스한국은 3일 오전 올림푸스한국 서울사옥에서 사단법인 열린의사회와 사회공헌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의료 소외계층을 찾아가 의료 봉사활동 및 영정사진 촬영을 진행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시작한다는 설명이다. 이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의료 소외계층의 건강 증진과 각종 질환의 예방 및 치료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의사, 약사, 간호사, 의료기사 등 열린의사회의 전문 의료진과 올림푸스한국 임직원 자원봉사자가 함께 전국 농어촌, 낙도, 독거노인 및 장애인 시설 등 의료 손길이 잘 미치지 않는 지역과 대상을 직접 찾아가 의료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오는 29일 강원도 삼척시에 위치한 근덕면 복지회관 방문을 시작으로 매년 4회 이상 진행할 계획이다. 진료과목은 내과(일반질환, 초음파 등), 외과(드레싱, 골격계 질환 등), 치과(충치치료, 틀니 조정 등), 한의과(침, 부항 치료 등), 물리치료(저주파치료, 온열치료 등), 처방약품 조제 및 복약지도를 기본으로 한다. 혈당 검사(당뇨), 혈압 검사(고혈압 및 저혈압검사), 혈액 검사(간·신장 기능검사 등), 체성분 검사(신체균형도·체지방분석 등)도 병행된다. 이외에도 안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등의 진료가 지역과 상황에 따라 추가될 예정이다. 노인 분들의 장수사진을 촬영해드리는 '블루리본 프로젝트'도 현장에서 함께 진행된다.장수를 기원하는 영정사진을 찍고 일반적인 블랙리본 대신 희망을 상징하는 블루리본을 단 액자에 넣어 증정하는 활동이다. 올림푸스한국 임직원이 자원봉사로 진행을 돕고, 프로 사진작가와 한복 디자이너, 헤어 및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재능기부로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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