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구글러들이 만든 구글 앱스 트레이닝 프로그램 '시너자이스'구글, 연내 자사 서비스에 시너자이스 통합할 계획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구글이 자사 생산성 도구 사용법을 안내해주는 앱을 만든 캐나다 스타트업 '시너자이스(Synergyse)'를 인수했다.2일 구글은 블로그를 통해 구글 앱스의 트레이닝 서비스를 제공해온 '시너자이스'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구글은 시너자이스의 구글 앱스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시너자이스는 2013년 전 구글러들이 캐나다 토론토에서 창업한 회사로 지금까지 외부 투자를 유치한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너자이스는 구글 앱스에서 시너자이스 아이콘을 누르면 프로그램 사용법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만들었다. 구글 클라우드 사용법을 비롯해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면 자동으로 사용법을 안내하는 식이다.시너자이스는 구글 앱스를 사용하려는 캐나다인들을 돕기 위해 시작했고, 구글 앱스에서 가장 인기있는 서비스로 발돋움하게 됐다. 지금까지 3000여개 기업, 기관의 400만명 이상의 이용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시너자이스 측은 "구글앱스 팀에 합류하게 됨으로써 우리의 미션을 더 빠르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들도 더 많은 혜택을 직접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은 연내 시너자이스의 서비스들을 자사 서비스에 통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규 고객들은 크롬 익스텐션에서 시너자이스를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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