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한국 양궁이 상비군을 출전시킨 2016 현대 양궁월드컵 리커브 1차 대회에서 금메달 두 개를 획득했다. 한국은 4월 26일~5월 1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21세 이하상비군 선수단이 출전, 남자 단체전과 여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땄다. 박성철(계명대), 이성준(광주체고), 한재엽(국군체육부대)이 팀을 이룬 남자대표팀은 단체전 결승에서 네덜란드를 세트점수 5-3으로 이기고 정상에 올랐다. 주혜빈(인일여고)은 여자부 개인전 결승에서 세계랭킹 3위 탄야팅(대만)을 세트점수 6-2로 꺾고 우승했다. 김채윤(한국체대)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중원대에서 한국 양궁을 배우고 있는 마야 야게르(덴마크)를 세트승점 6-0으로 이겼다. 국가대표팀이 출전한 컴파운드 경기에서는 설다영(하이트진로)이 여자 개인전 동메달을 따는 등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두 개와 동메달 두 개를 따 종합 2위를 했다.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스포츠레저부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