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지카바이러스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취약지 중심 집중 방역추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창군은 기온이 상승하면서 모기등 위생해충이 늘어남에 따라 취약지 중심으로 집중 방역에 나섰다.특히 최근 중남미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된 지카바이러스 예방과 위생해충으로 인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25일부터 읍면 43개소에 위생해충 포충기를 설치했다. 또한 11개 읍면 방역소독반과 자율방역단을 통해 정화조, 쓰레기집하장, 하수구등에 대하여 집중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미 2월과 3월에는 노인당정화조 193개소를 대상으로 모기유충구제 작업을 실시한바 있다.정영곤 보건의료원장은 “최근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의 군내 감염예방과 기온의 상승으로 위생해충 감염병 예방을 위해 철저한 방역소독을 실시해 주민들의 건강보호에 앞장서겠다”며“가정에서도 집주변 웅덩이나 정화조 등에서 파리, 모기 등의 위생해충이 서식하지 못하도록 환경을 청결히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지카바이러스는 흰줄숲모기에 물려 생기는 감염성질환으로 잠복기를 지나 발열, 발진, 관절통, 근육통, 결막염, 두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이에 보건의료원에서는 지카바이러스 및 일본뇌염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감염병의 증상과 예방수칙 등을 수시 홍보하고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의심환자 내원 시 보건의료원에 신고해줄 것을 안내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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