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광주광역시 동구는 어린이들의 치아건강 유지를 위해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32개소 1500여 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충치 예방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동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린이의 구강병 예방관리와 태도 및 행동을 변화시켜 평생 동안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이달부터 진행 중인 ‘꾸러기 튼튼 치아 만들기’는 동구보건소와 치위생과 대학이 연계한 프로젝트로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직접 방문해 인형극, 올바른 이 닦기 체험, 불소 바르기, 불소용액으로 양치하기 등 충치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특히 불소를 치아에 직접 바르는 불소겔 바르기와 불소용액으로 주 1회 양치하기는 충치 예방효과가 높고 어린이들의 치과 방문에 따른 불안감을 없애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또 동구는 하반기에 상반기 참여 어린이집 및 유치원 중 6~7세 아동 30명 이상인 기관을 대상으로 불소 바니쉬 도포를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불소 바니쉬는 천연송진 성분을 치아에 발라 불소와 치아의 접촉시간을 극대화해 충치예방 효과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어린이집과 유치원 관계자 및 학부모의 호응이 예상된다.더불어 동구는 엄마와 아동이 올바른 이 닦기 교육과 색칠공부, 클레이 치아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는 ‘리더맘 프로젝트’도 병행할 계획이다.동구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어려서부터 올바른 치아 건강관리 습관을 갖도록 이번 사업을 중점 시행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구강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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