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30일 북한자유주간...'北 인권문제' 압박

[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북한의 추가 핵실험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제사회가 인권문제로 대북 압박에 나선다.한국과 미국, 일본의 대북 인권단체와 탈북자단체 등은 25일 오전 10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13회 북한자유주간' 개막식을 열고 30일까지의 본격적인 행사 일정에 돌입했다.20여개 단체가 참가하는 이번 행사에는 북한 김정은 정권의 붕괴 및 붕괴 이후를 위한 탈북민의 역할과 책임이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새터민의 대모'로 불리는 수잰 숄티 미국 디펜스포럼재단 대표도 참여했다.또 통일부와 북한민주화네트워크는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북한인권법 통과 이후 북한인권 정책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하는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지난 달 3일 북한인권법의 국회 통과를 계기로 마련된 이 행사에서는 대북 전문가와 탈북자단체 관계자들이 모여 실질적인 북한 인권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한편 북한은 그 동안 국제사회의 인권문제 제기에 대해 '극악한 적대행위'라며 민감하게 반응해 왔다.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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