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이사장을 비롯한 경기신용보증재단 임직원들이 20일 저녁 문화가 있는 날 행사 일환으로 영화를 보고 인근 맥주집에서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병기)이 창립이후 처음으로 전체 임직원들이 모인 가운데 영화를 관람하며 '소통의 시간'(문화가 있는 날)을 가졌다. 경기신보는 20일 김병기 이사장을 비롯해 70여명의 임직원들이 롯데시네마 광교아울렛에서 영화관람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19개 영업점과 본점 임직원 70여명이 모두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샌드위치를 먹은 뒤 영화 '히말라야'를 단체관람했다. 이어 치킨과 맥주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직원들은 이 자리에서 사무실 용품 등 환경개선과 업무 프로세스 개선 등을 주문했다. 김 이사장은 전체 직원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경청한 뒤 적극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올초 경기신보에 입사해 포천지점에 근무하고 있는 임방빈 계장은 "이사장님을 비롯한 임원들 그리고 선배들과 가까워질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자주 이런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김병기 이사장은 "멀리 떨어져 근무하고 있어 자주 만나고 대화할 수 있는 자리가 부족해 이번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시작했다"며 "앞으로 임직원간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어 나가겠다"고 답했다. 경기신보는 임직원들의 문화 콘텐츠 공유 및 기관장과 직원 간 소통의 시간을 위해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기획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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