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민기자
▲자료 : 전경련
상위 10대 그룹의 올해 채용규모는 7만9144명으로 전년(8만440만) 대비 1.6% 감소했다. 다만 전체 신규채용 규모의 62.6% 수준으로 상위 10대그룹이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30대 그룹은 지난해 12만2051명을 채용할 계획이었으나 실제로는 13만1917명을 채용했다. 연초 계획 보다 8.1%(약 1만여명)을 추가 채용한 것이다. 총근로자수는 지난해 116만5522명 대비 1.6% 증가한 118만4605명으로 전망됐다. 송원근 경제본부장은 "국내외 경기 악화와 정년연장 시행으로 인건비 부담이 늘어났지만 기업들이 총고용을 유지하려 안간힘을 쓰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금 국회에 계류 중인 서비스산업 활성화법안과 노동개혁 법안 등 경제활성화 법안이 조속히 통과되어 일자리 창출에 활력을 불어넣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