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보건소, 학교 순회 성폭력 예방 교육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지난 18일부터 내달 27일까지 6주간 관내 32개 초·중·고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최근 사회적으로 아동·청소년 대상의 성범죄가 급증하면서 사회적 불안이 크게 고조되고 있다. 이에 영암군 보건소는 건강하고 긍정적인 성가치관을 갖도록 아름다운 성, 성적 자기 결정권이란 내용으로 광주전남 인구보건복지협회 성교육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금정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친구들 간의 성적인 장난에서부터 최근 문제가 되는 사이버 성폭력까지 다양한 성폭력 사례를 살피고 올바른 대처방법도 함께 모색한다.보건소 관계자는 “사회적으로 아동·청소년 등 성폭력 사건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성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것은 물론 성은 일생동안 함께 가야할 동반자이며 생활속에서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관리되어 올바른 가치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성교육과 성폭력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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