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영인턴기자
'우리동네 예체능' 문성민.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강현영 인턴기자] 프로 배구선수 문성민이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하며 특별한 서브 방법까지 선보였다. 19일 방송된 KBS '우리동네 예체능'에는 문성민 선수가 출연해 '서브킹'이라는 자신의 별명에 대해 "스파이크 서브 시속이 최고 122㎞ 까지 나왔다"고 말했다.강호동이 "손의 힘이 거의 발의 힘과 같은 거 아니냐"고 묻자, 문성민은 "손으로 걸어다녔다"고 응수하면서 썰렁한 개그를 선보였다. 이어 그는 "과거 공을 친 후 상대 선수가 피를 흘렸는데 알고 보니 여드름이 터진 거였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문성민은 특유의 서브 동작의 이유도 밝혔다.이날 강호동이 "서브할 때 소매를 걷어 올리는 특유의 동작이 있다"고 질문을 건네자, 문성민은 "마음이 편해지는 나만의 습관"이라며 "또 팬서비스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후 문성민은 간단하게 서브 시범을 보여 현장의 환호를 이끌었다. 오만석 강호동 등 출연진들은 열렬히 환호하는 제작진에게 "과한 반응 아니냐"며 항의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우리동네 예체능'에는 문성민 외에 김요한 지태환 등 7명의 배구 스타가 출연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강현영 인턴기자 youngq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강현영 인턴기자 youngq6@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