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이승현, 요절한 여동생 죠앤 위해 유골함 직접 만들었다는데…

[아시아경제 조아라 인턴기자] ‘슈가맨’에 출연한 그룹 테이크 이승현이 동생 故 죠앤의 유골함을 직접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서는 테이크와 에스더가 슈가맨으로 출연했다. 이날 테이크 이승현은 교통사고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죠앤이 자신의 동생이라고 밝혔다. 죠앤은 2014년 11월2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근교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12월2일 숨졌다.같은 해 12월30일에는 서울 서초구의 한 교회에서 유족과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죠앤의 추모식이 열렸다. 추모식장 입구에는 생전에 밝았던 죠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진열됐으며 교회 본당에는 죠앤의 유골함이 놓였다. 이 유골함은 오빠 이승현이 직접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3살의 나이에 ‘햇살 좋은 날’로 데뷔한 죠앤은 어린 나이에도 놀라운 실력을 보이며 ‘제2의 보아’로 불렸으나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그는 2012년 10월 Mnet ‘슈퍼스타K4’ 지역예선에 참가해 재기를 노렸으나 심사에서 떨어진 후 가수의 꿈을 다시 펼치지 못하고 26살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조아라 인턴기자 joar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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