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배경청소년들을 위한 '무지개청소년센터' 설립 10주년 맞아

지난 10년간 거쳐 간 청소년 3만5000여명

출처=게티이미지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다문화청소년과 북한이탈청소년 등 이주배경청소년들의 한국 사회 정착과 자립지원을 위한 '무지개청소년센터'가 20일 설립 10주년을 맞았다.지난 2006년 처음 설립된 무지개청소년센터는 입국 초기 단계에서부터 지역 정착에 이르기까지 한국어학교인 '레인보우스쿨'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이주배경청소년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10년간 센터를 거쳐 간 이주배경청소년은 총 3만5000여명이다. 이날 10주년을 기념해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과 김교식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해 이주배경청소년 지원에 헌신해 온 유공자들에 대해 시상하며 센터 지원을 통해 모범적으로 성장한 이주배경청소년들의 사례를 듣는 시간이 마련된다.강은희 여가부 장관은 "무지개 색과 같이 다양한 배경을 지닌 청소년들이 자신이 가진 개성과 아름다운 색을 한국 사회에 더욱 밝게 빛낼 수 있도록 사회 전체가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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