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印서 소형 SUV 내놓는다

현대차 이온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현대자동차가 인도에서 2018년 하반기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선보인다. 20일 인도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대차는 르노의 크위드 대항마가 될 소형 SUV AH(코드명)를 2018년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 차의 잠재적인 판매량이 연간 약 10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현재 현대차는 인도 시장에서 소형 해치백 이온을 판매 중으로, AH는 이온과 파워트레인을 공유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여름 인도 전략 모델인 크레타를 출시해 성공을 거둔 현대차는 소형 SUV 신차 출시를 통해 SUV 라인업을 강화, 더욱 적극적으로 인도 SUV 시장 공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인도 소형 SUV 시장에서는 르노의 크위드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크위드는 경차와 비슷한 크기의 소형 SUV로,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CMF-A 플랫폼을 통해 개발된 최초의 모델이다. 길이 3679㎜, 너비 1579㎜, 높이 1478㎜, 휠베이스 2422㎜다. 가격은 약 450만원이다. 크위드는 지난해 9월 출시된 이후 지금까지 약 10만대가 판매 또는 계약됐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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