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마감]3거래일만에 상승 반전…닛케이 3.7%↑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19일 일본 주식시장은 장 초반부터 상승세를 보이면서 3거래일 만에 상승 반전했다. 일본 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7% 오른 1만6874.44에, 토픽스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5% 상승한 1363.03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 미국 증시의 상승과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유가가 증시를 끌어올렸다. 다만 장 후반 들어 매수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는 재료 부족으로 상승 폭을 더 키우지는 못했다. 일본 기업의 올해 3월기 실적 발표 시즌의 영향으로 주가의 향방이 엇갈렸다. 일본 물류회사인 야마토는 전날 2016년 3월기의 연결 순이익이 기존 예상을 웃돈다는 발표에 4% 상승 마감했다. 미쓰비시도쿄파이낸셜과 미쓰이 스미토모 파이낸셜그룹이 각각 6.68%, 5.84% 상승하는 등 금융주의 상승세가 눈에 띄었다. 일본 도요증권의 오츠카 류타 투자전략가는 "주요기업의 올해 3월기 결산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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