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도로서 폐 염산 100ℓ 쏟아져… 탱크 덮개 덜 닫힌 탓

[아시아경제 조아라 인턴기자] 경북 포항의 한 도로에서 폐 염산 100여ℓ가 도로 위에 쏟아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19일 오전 9시30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대송면 포항철강공단 내 6차선 지방도로를 달리던 A 폐기물업체의 탱크로리에서 폐 염산 100여ℓ가 도로 위에 쏟아졌다.액체 상태인 폐 염산은 도로에서 대부분 증발하고 현재 가루만 남아있는 상태다. 사고는 포항철강공단에서 시내 쪽 내리막길을 가던 탱크로리가 좌회전하기 위해 속력을 줄이는 과정에서 저장탱크 윗부분 덮개가 제대로 닫히지 않아 일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서는 6차선 도로의 2개 차로를 통제하고 모래를 뿌려 방제작업을 하고 있다. 하천 유입 등 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조아라 인턴기자 joar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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