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규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18일 안산교육지원청을 찾아 학교장들과 분임토의를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안산)=이영규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대한민국 교육의 변화와 도전을 이끌 곳은 경기도가 유일하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18일 안산교육지원청에서 열린 '학교장과 함께하는 현장교육협의회'에서 "4월은 여러 가지로 우리에게 뼈아프고 슬픈 달이지만 우리는 이러한 역사를 통해 새로운 희망과 미래를 만들어왔다"며 "대한민국 교육의 변화와 도전이 가능한 곳은 경기도가 유일하다"고 강조했다.그는 그러면서 "경기도가 가진 다양성,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경기혁신교육을 통해 새로운 변화의 기틀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이 교육감은 자치교육에 대해서도 "국가주도 교육이 아닌 지방주도 교육을 통해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야 하며, 그 중심에 교장선생님들이 있다"며 "여러분들 말씀 속에서 제가 결심하고, 가야할 길을 보여주셔서 감사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416 교육체제 기반의 따뜻하고 행복한 안산교육'을 대주제로 안산지역 중ㆍ고등학교장 60여명이 참석해 ▲현장의 소리, 생생 Talk ▲평준화를 넘어 배움을 즐기는 미래형 안산교육 ▲배움과 성장이 있는 교직문화 조성 ▲평화롭고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 등 4가지 주제로 분임별 토의가 진행됐다.참석자들은 분임토의에서 특성화고 활성화, 인조잔디 사용 문제, 학교개방에 따른 어려움, 야간자율학습 폐지 등에 대해 이 교육감과 의견을 나눴다. 한편, 이 교육감은 오는 21일과 22일 광주ㆍ하남, 여주ㆍ이천지역을 찾아 학교장들과의 현장소통을 이어간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