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 지역민·학생 체험사업 '풍성'

[아시아경제(광주)=이영규 기자] 한국도자재단이 지역민, 학생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한국도재재단은 먼저 2013년부터 도내 일반 및 문화소외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해 온 '창의ㆍ인성교육나눔사업'을 올해도 펼친다. 이 사업은 도자전시와 흙 체험을 결합한 복합프로그램이 특징이다. 오는 10월까지 진행되며 흙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도자문화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하는데 목적을 두고 기획됐다. 

한국도자재단 교육체험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이 강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한국도자재단은 또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도 진행한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사립박물관협회와 함께 도자예술을 통해 청소년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는 프로그램이다. 도자문화를 통해 역사 속 시대적 사회, 문화상을 유추하고 현재의 삶을 통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국 초ㆍ중학교 학급을 대상으로 오는 9월말까지 진행된다. 한국도자재단 산하 이천세계도자센터는 'KB 국민은행과 함께하는 박물관 노닐기'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어린이 및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박물관ㆍ미술관 관련 전시관람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해 문화 향유에 관심을 갖고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오는 11월까지 도자작가 체험을 주제로 '나도 도자예술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국도자재단은 이천시육아종합보육센터와 연계한 영유아 및 가족 대상 프로그램 '엄마랑 토야랑', '아빠랑 토야랑'과 주부를 대상으로 한 도자아카데미 사업도 펼친다. 한국도자재단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들이 정서적 유대감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홈페이지(www.kocef.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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