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구 정권 8년 민생 도탄에 빠뜨린 적폐…청문회·국조 추진”

천정배 의원. 사진=아시아경제 DB

[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18일 "지금까지 정권 적폐가 셀 수 없이 많다"면서 "이런 사안과 관련해 진실을 알리는 청문회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천 대표는 이날 마포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명박근혜(이명박·박근혜) 정부 8년간 민생을 도탄에 빠뜨린 적폐를 과감히 타파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이들 적폐로 세월호 참사, 자원외교 비리의혹, 방산비리, 테러방지법, 서민증세 논란, 누리과정 예산, 언론 탄압, 역사교과서 국정화 방침, 개성공단 가동중단, 지역차별 등을 열거했다. 천 대표는 "모든 권력을 발휘해서 구 정권 8년의 적폐를 단호히 타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천 대표는 "국민 삶에 희망을 드리는 수권 정당으로 발전하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 삶을 변화시키는 개혁적 정당이 되겠다"면서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 '계파 패권이 발붙이지 못할 당 시스템과 문화 정착' 등 방침을 밝혔다.천 대표는 또 “국민의당은 단순한 캐스팅보트가 아니고 국정을 주도하는 정당이 되고 가장 유력한 수권대안정당임을 인정받아야 한다”며 “이를 위해 (4·13 총선) 당선자들을 중심으로 필요한 기구를 만들고, 당장 구슬땀을 흘려야 한다”고 덧붙였다.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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