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6' 사전 컨퍼런스 개최

필립스 종합 건강관리 솔루션 '헬스 컨티뉴엄' 등 공개

필립스의 웨어러블 헬스 기기를 착용하고 있는 IFA걸(왼쪽)과 베른트 라우단 필립스 독일 사장

[홍콩=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6'을 미리 볼 수 있는 사전 컨퍼런스 행사가 18일 홍콩 르네상스 호텔에서 개최됐다. 행사 시작전 사전 브리핑 형태로 필립스와, 카쳐, 유럽 지역 및 아시아지역 스타트업 업체들이 단상에 올라 신제품 및 각 기업들의 솔루션을 소개했다.필립스는 종합 건강관리 솔루션 '헬스 컨티뉴엄'을 공개했다. 베른트 라우딘 필립스 독일 지역 사장은 "필립스 헬스케어 솔루션은 사람들이 더 적은 비용으로 건강하게 사는 것을 돕는데 목적이 있다"면서 "만성 질환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집과 병원 등 헬스케어 비용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 성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날 필립스는 헬스케어 관련 기기로 시계형 웨어러블 기기와 체중 분석계, 심박동 및 혈압 모니터, 손목형 혈압 모니터, 귀 체온계 등을 선보였다. 이들 기기는 스마트폰을 통해 연동돼 가정에서 건강 상태를 손쉽게 측정할 수 있다. 수집된 데이터는 헬스케어 전문가들이 측정된 내용을 분석해 클라우드 기반의 '필립스 헬스스위트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제공된다. 지난해 필립스가 보험사 알리안츠와 협업한 헬스케어 솔루션의 데이터도 공개했다. 필립스는 알리안츠 임직원들과 허리 통증을 관리하는 12주짜리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 허리통증이 있을 경우 직원들의 생산성이 10~18%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달에 하루 정도 손해를 본다는 것.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시작한 뒤 3.1%는 8주만에 2.5Kg의 몸무게를 감량했고 92%는 영양상태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 57%는 활동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청소기 업체 카처는 고압의 물을 분사하는 세척기를 새롭게 선보였다. 플라스틱, 금속 등 다양한 제품의 표면에 상처 없이 청소가 가능하도록 수압을 자유자재로 컨트롤 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중국 선전에서 개최되는 'CE차이나'에 전시된다.필립스와 카처에 이어 스타트업 기업들이 단상에 올랐다. 가상현실(VR)용 360도 카메라 업체 파노노의 요나스 피텔리 최고경영자(CEO)와 스마트폰용 카메라 렌즈를 만드는 아이 카람바의 아르토 에크만 CEO, 대만 오디오 업체 엠브레이스 오디오 랩의 팽 리 CEO가 패널 토론을 가졌다. 요나스 피텔리 CEO는 "삼성, LG가 360도 카메라를 출시했는데 우리는 5배 이상 고화질과 66개의 센서를 탑재한 제품을 선보여 건설 등 산업용 시장에 진출했다"면서 "가격은 다소 비싸지만 기업용 시장에 특화된 기능들로 삼성, LG와 경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르토 에크만 아이카람바 CEO는 "우리가 파는 것은 모바일 기기를 위한 렌즈로 총 10여명이 함께 일하고 있다"면서 "기존 카메라폰에 렌즈를 장착할 수 있는 범용 제품들로 유럽과 아시아 시장에서 14만개가 이미 판매됐다"고 말했다. 팽리 엠브레이스오디오랩 CEO는 "기존 스테레오 사운드를 프리미엄 사운드로 증폭시키는 엑스라운드 기술로 다양한 오디오 엔진을 제공하고 있으며 킥스타터 캠페인도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홍콩=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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