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골을 넣은 아드리아노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리그 선두 FC서울이 수원FC를 꺾고 리그 5연승을 달렸다.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FC서울(5승1패)은 16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6라운드 수원FC(1승4무1패)와의 홈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서울 신진호는 이날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수원FC는 시즌 첫 패를 당했다. 전반 경기를 유리하게 이끈 FC서울은 전반 43분, 아드리아노가 선제골을 뽑았다. 아드리아노는 오른쪽 측면을 파고든 고요한의 땅볼 크로스를 왼발 슈팅으로 가볍게 골로 연결시켰다. 시즌 5호골이자 다섯 경기 연속골.전반을 1-0으로 앞선 FC서울은 후반 두 골을 추가하며 수원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입대 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 신진호는 후반 6분 절묘한 오른발 프리킥 골로 홈팬들을 열광시켰다. 문전 왼쪽에서 때린 프리킥은 포물선을 그리며 반대편 골문 상단을 파고들었다.곧바로 5분 뒤 공격수 데얀은 왼발 쐐기골(시즌 2호골)을 넣었다. 신진호의 로빙패스를 지체 없이 골로 만들며 3-0 완승을 결정지었다. 한편, 최하위 인천 유나이티드(2무4패)는 수원 삼성(1승4무1패)과의 홈경기에서 전반 37분 오장은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45분 터진 송시우의 동점골에 힘입어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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