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동 참사관, WTO 보조금상계조치위원회 의장에 선출

김진동 주제네바 대표부 참사관. (사진=외교부)

[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주제네바 대표부에 근무하는 김진동 참사관(前 외교부 및 산업부 WTO과장)이 15일 WTO 보조금상계조치위원회 의장으로 선출될 예정이라고 외교부가 이날 밝혔다. 김 참사관은 2017년 4월까지 1년 간 162개 WTO회원국이 제기하는 보조금 및 상계조치 관련 문제를 다루는 위원회 의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WTO 보조금상계조치위원회는 상품무역이사회 산하 11개 위원회 중 하나로, 'WTO 보조금 및 상계조치에 관한 협정'의 이행을 감독하는 WTO 정례기구이다. 보조금협정은 반덤핑관세, 긴급수입제한조치와 함께 대표적인 WTO 무역구제조치인 보조금 상계조치를 규율한다.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보조금위원회 의장 진출을 통해 보조금의 무역왜곡 효과를 방지하기 위한 다자통상 규율을 강화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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