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윤인턴기자
위에서부터 KBS, MBC, SBS 선거방송. 사진=KBS, MBC, SBS 선거방송 캡처
[아시아경제 이종윤 인턴기자] 4·13 총선 개표방송 승자는 KBS가 차지했다.1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상파 3사, 종편4사 총 7개의 방송사들의 총선 개표방송 시청률을 비교한 결과 KBS1TV가 최고 18.6%(9시 뉴스)를 기록, 1위에 올랐다.KBS '총선국회의원선거개표방송'은 오후 3시58분 부터 시작한 1부가 3.3%, 2부가 10.4%, 3부가 10.8%, 9시 뉴스가 이어진 뒤 방송된 개표방송 4부가 10.7%를 기록했다.이어 MBC는 오후 5시 57분 부터 시작한 '선택 2016' 1부가 4.0%, 2부가 6.5%, 3부 및 특집 MBC 뉴스데스크가 7.0%, 4부가 6.5%를 나타냈다.파격적인 CG와 캐릭터 도입 등 신선한 개표방송을 이끌었다 평가받은 SBS는 '국민의 선택' 2부가 1.5%, 3부가 3.8%, 4부 및 특집 SBS뉴스가 6.0%, 5부가 4.5%, 6부가 5.8% 등을 보이며 당초 예상보다 낮은 시청률을 기록했다.지상파 뉴스의 개표방송에는 못 미쳤지만 종편들도 시청률을 분할했다. 오후 4시59분부터 방송한 JTBC '사일삼총선개표방송 우리의 선택' 1부는 시청률 2.6%(이하 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2부 역시 2.6%, 오후 10시18분 시작한 3부는 2.1%, 10시27분부터 방송한 4부는 2.5%였다.JTBC 다음으로 오후 5시23분 방송한 MBN '국민의 선택 300' 1부는 2.4%, 오후 9시56분부터 시작한 2부는 2.7%, 오후 11시26분부터 방송한 3부 시청률은 1.9%로 나타났다.오후 5시30분부터 시작한 채널A '약속 국회의원선거' 1부는 1.8%, 오후 9시23분 방송한 2부는 2.1%, 오후 11시부터 시작된 3부는 2.7%까지 올랐다.TV조선은 오후 5시26분부터 '결정 2016 개표방송' 1부를 방영, 오후 11시14분부터 1시간 32분동안 2부가 전파를 탔다. 1부 시청률은 1.7%, 2부는 1.2%를 기록하며 개표방송 꼴찌를 차지했다.이종윤 인턴기자 yaguba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