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SK증권은 13일 카카오의 1분기 실적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과 마케팅 비용 집행이 지속됨에 따라 시장기대치를 다소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관순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 분기대비 4.2% 감소한 2316억원, 영업이익은 14.5% 줄어든 174억원을 예상한다"면서 "광고 및 커머스 부분의 비수기 효과로 매출 및 영업이익은 전기 대비 소폭 감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전체적으로는 시장 예상치 대비 다소 부진한 실적을 예상하나 1분기 이후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2분기 이후 카카오 드라이버와 헤어샵의 유료화, 게임 퍼블리싱 사업, 로엔 연결 인식 등으로 1분기를 연간 저점으로 점진적인 실적 개선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단기 실적보다 카카오의 장기 성장성에 주목할 시점이라는게 최 연구원의 판단이다. 이에 따라 카카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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