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20대 총선 투표일인 13일 전국이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강수확률 60∼90%). 황사가 일부 비에 섞여 내릴 가능성도 있다.기상청은 비가 낮에 서쪽 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오후에는 대부분 멎겠다고 전했다. 예상 강수량은 5∼3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9∼15도로 전날보다 높겠고, 낮 최고기온은 17∼21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또 새벽부터 아침까지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 안개가 끼겠고, 밤부터 14일 아침 사이에도 안개가 짙은 곳이 많겠다.11∼12일 몽골과 중국 북부지방에서 발원한 황사는 점차 남하해 13일 오후부터 14일 사이에 국내 상공을 통과하면서 일부가 지상으로 낙하하겠다. 이로 인해 옅은 황사현상을 보이는 곳도 있겠다.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이나 황사 영향으로 오후부터 '나쁨' 수준의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국립환경과학원은 예보했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쪽 먼 바다 2.0∼4.0m, 남해 서부 먼 바다와 제주도 앞바다, 동해 중부 먼 바다 1.5∼3.0m로 높게 일겠다. 그 밖의 해상은 0.5∼2.5m로 일겠다.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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