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승용] 전남도교육청이 함평골프고등학교에서 벌어진 ‘수행평가 차별 적용(본보 4월5일 보도)’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12일 도교육청은 체육건강과 장학관 및 장학사와 생활안전과 직원들이 함평골프고를 방문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 학교 P감독은 아이언 수행평가 시험에서 S학생에게는 드라이버로, 나머지 학생은 7번 아이언으로 수행평가를 진행한데 이어 S학생의 수행평가가 다른 학생에 비해 성적이 우수하지 않았지만 부상투혼이라는 전제를 달아 80점을 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특히 수행평가는 누구의 편의를 봐주고 하는 게 아니라고 생각해 P감독에게 따져 물은 학생에게 P감독은 '자꾸 그러면 태도점수를 깎는다.'고 겁박한 것으로 알려졌다.문승용 기자 msynew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문승용 편집국부장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