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조선대서 2천 500여 지역 인재 몰려 공기업 취업 열풍 실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와 광주시, 국토교통부가 12일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개최한 '2016년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에 2천500여 지역 인재가 몰려와 공기업 취업 열풍을 실감케 했다.빛가람혁신도시 13개 이전 공공기관이 참여한 이날 합동채용설명회에선 이전 공공기관의 신입사원 채용 요강 소개, 지역 출신 선배들의 취업 성공사례 발표, 모의면접 시연 및 자문, 채용 담당자와의 대화 등이 이어졌다.각 이전공공기관에서는 채용상담부스를 설치해 기관별 채용 담당자가 취업준비생과 1대1 취업상담을 실시했다.우기종 전라남도 정무부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지역 청년들에게 꿈의 직장으로 불리는 한국전력 등 공공기관이 광주·전남에 본사를 옮긴 것은 큰 행운”이라며 “공공기관에서 요구하는 직무능력을 잘 파악해 거기에 맞는 실력을 키워달라”고 당부했다.빛가람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에서는 2015년 1천 959명을 신규 채용했고, 올해는 지난해보다 16.7% 늘어난 2천 286명을 채용할 계획으로, 공공기관의 혁신도시 이전 효과가 청년 일자리 확대라는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전라남도는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파급효과가 광주·전남 전역에 널리 확산되도록 계속 노력하고, 우수한 지역 인재들의 공공기관 채용 확대를 위해 중앙부처와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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