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삼천당제약, 점안제 유럽 수출확대 기대…목표가↑'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신한금융투자는 12일 삼천당제약에 대해 유럽 점안제 수출확대 기대감과 자회사 증설효과로 인한 매출 성장세를 감안하면 저평가 국면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20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삼천당제약의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한 52억원으로 예상했다. 매출액은 6.8% 늘어난 325억원으로 추정했다. 손승우 연구원은 "비안과와 안과 매출비중은 각각 44.3%, 51.9%로 예상한다"며 "영업이익률은 16.0%로 전년 대비 0.1%포인트 개선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간한 246억원으로 내다봤다. 손 연구원은 "주력제품인 하메론, 티어린프리를 중심으로 안과용제의 매출 비중은 54%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삼천당제약은 2015년에 획득한 EU-GMP를 기반으로 안과 부문 해외 수출 확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회사 디에치피코리아 매출성장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디에이치피코리아는 3호기 증설로 생산능력이 지난해 1.9억관에서 2.5억관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손 연구원은 "자회사 디에치피코리아의 영업이익 기여도는 50%로 전년과 동일한 수준을 전망한다"며 "3호기 증설로 인한 감가상각비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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