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사무총장, ”파나마 정부, 조세회피 규명 적극 협력키로”

[아시아경제 국제부] 앙헬 구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은 11일(현지시간) 이른바 '파나마 페이퍼스' 사태와 관련, 향후 파나마 정부가 이문제 규명을 위한 적극 협력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구리아 사무총장은 이날 일본 도쿄에서 가진 회견에서 “파마나 부통령이 지난주 전화 통화를 통해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세계 각국 지도자들과 유명 인사들이 대거 포함된 조세 회피처 자료 '파나마 페이퍼스'가 공개된 뒤 OECD는 파나마 정부가 금융 투명성 수위를 즉각 국제기준에 걸맞게 끌어올려야한다고 촉구해왔다. 구리아 사무총장도 최근 "파나마가 과세와 법 집행을 피해 자금을 해외에 숨겨주는 행위를 계속해왔다”며 비판한 바 있다. 국제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김근철 기자 kckim100@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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