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정시 400여명 문·이과 구분없이 뽑는다

2018년 입시부터 전원 자유전공 선발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이화여자대학교는 오는 2018학년도 입시부터 정시 모집 입학생 전원을 자유전공으로 선발한다고 11일 밝혔다.현재 고등학생 2학년 학생들이 이화여대에 정시로 합격하면 문·이과 구분 없이 408명 전원이 2학년으로 올라갈 때 41개 전공 가운데 희망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된다.다만, 국가가 정원을 관리하는 의과대학과 사범대학, 예체능 전공은 별도로 선발한다.이화여대는 최근 10년간 운영한 자유전공학부(스크랜튼학부)가 성공적이었다고 판단해 자유 전공 제도를 정시 전체로 확대키로 했다.또 학문 융·복합이라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 정시 신입생에게 전공 탐색 기간을 주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학교 관계자는 "정시 입학생의 전공 결정 지도 방안을 마련하고 특정 전공으로 선택이 편중되는 현상을 보완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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