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영상 캡처
[아시아경제 조아라 인턴기자] 박근혜 대통령과 배우 송중기의 만남이 화제가 된 가운데 박 대통령이 중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대해 언급한 발언이 관심을 끌고 있다. 박 대통령은 11일 서울 문화창조벤처단지(옛 한국관광공사)에 위치한 K-스타일 허브 한식문화관 개관식에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이곳에서 한국관광 명예 홍보대사 자격으로 참석한 배우 송중기를 만나 “군 생활을 마치고 최고의 한류 스타로 거듭난 모습을 보니까 반갑다”며 “드라마에서뿐 아니라 진짜 청년 애국자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달 21일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태양의 후예’를 직접 언급하며 문화 콘텐츠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날 박 대통령은 “‘태양의 후예’가 국제적으로 우리나라의 문화를 세계에 알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게 해 해외관광객 유치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좋은 문화 콘텐츠 하나가 경제적·문화적 가치를 낳을 뿐만 아니라 관광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또한 박 대통령은 “‘태양의 후예’가 젊은이들에게 애국심을 고취하고 국가관을 확립하는 데에도 교육적인 효과가 있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조아라 인턴기자 joar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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