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유권자들 주의·선관위 철저한 홍보 이뤄져야”
김성환 동구청장 국민의당 후보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재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 없이 3명의 후보가 경합을 벌이는 바람에 후보별 기호와 투표용지상 순서가 달라 지지 후보가 제대로 기표되지 못하는 표심 왜곡현상이 우려된다.사전투표가 끝난 10일 현재 각 후보별 캠프와 관계자들에 따르면 일부 유권자들이 후보 기호를 투표용지상 순서로 착각하고 기표된 사례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실제로 동구청장 선거용 투표용지를 보면 기호 2번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새누리당 후보가 없어서 맨 위에, 기호 3번인 국민의당 후보가 두 번째에, 기호 5번인 무소속 후보가 세 번째에 나열돼 있다. 김성환 국민의당 후보는 이날 “국회의원 선거용 투표용지나 정당지지도 선거용 투표용지와 달리 동구청장 선거의 경우 새누리당 후보가 없어서 후보별 기호와 투표용지상 순서가 다르다”며 “유권자들은 지지후보를 꼼꼼히 확인한 뒤 기표해야 하고, 선관위와 신문·방송 등 언론매체는 올바른 선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홍보에 힘써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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