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KCC(대표 정몽익)는 이달부터 자사의 인테리어 브랜드 홈씨씨인테리어의 2016년 신규 TV 광고를 방영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신규 광고는 고객들이 인테리어를 할 때 집의 변화가 설레면서도 잘 될까 하는 불안함을 동시에 안고 있는 고객들의 마음을 '여행'이라는 테마로 풀어냈다. 즉, 여행을 준비하고 떠나는 순간의 설렘은 크지만, 그 여정에서 작은 판단이 예측할 수 없는 큰 변수를 만들기도 한다는 점에서 인테리어라는 여정과 닮아있다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때문에 즐겁고 설레는 인테리어라는 여행도 믿을 수 있는 친구와 함께 한다면 그 결과는 최고일 것이고, 믿을 수 있는 친구이자 인테리어 전문가는 바로 홈씨씨인테리어라는 컨셉이다. 30초 분량의 광고가 시작되면 인테리어라는 여행을 떠날 준비를 하며 집 공간을 어떻게 꾸며야 할지 고민하는 주부의 모습이 보여진다. 그러나 이러한 고민도 잠시, 최신 트렌드의 디자인을 책임지는 북유럽 디자인 전문가, 믿을 수 있는 시공품질을 담당하는 KCC 시공전문가, 상담에서부터 사후 관리까지 인테리어 과정 전체를 책임지는 인테리어 플래너 등 믿을 수 있는 홈씨씨인테리어의 전문가 친구들이 차례로 등장한다. '지금의 집에서 원하는 집까지' 홈씨씨인테리어 전문가들과 함께라면 인테리어로의 여행이 즐겁고 멋진 일이라는 내용이다. 이번 광고에서는 특별히 홈씨씨인테리어의 고급스럽고 세련된 패키지 인테리어를 그대로 보여주기 위해, 실제 전시판매장 쇼룸에 시공된 '트렌디(Trendy)' 디자인을 그대로 제작해 촬영했다. 현장감을 살리기 위해 현직에 있는 인테리어 플래너를 만나 공간 디자인에 대한 충분한 상담을 진행했으며, 실제 고객들과 어떤 과정을 통해 인테리어를 완성해 나가는지에 대한 조언도 꼼꼼히 체크했다. 그 내용을 바탕으로 실제 인테리어가 진행되는 것처럼 설계된 도면에 맞춰 자재를 구입하고, 벽지와 타일을 고르고, 공간에 가장 잘 어울리는 가구와 소품들도 준비하는 과정을 거쳤다. 화장품, 패션, 뷰티 등 다양한 광고 모델로 활동한 경력이 있는 이혜상씨가 실제 인테리어를 고민하는 주부 역할을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로 잘 소화해 냈다. 이씨는 실제로도 인테리어를 고민하는 주부들과 비슷한 연령대로 광고를 보는 고객층에게 보다 더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는 평이다. 또한 광고에 등장하는 시공전문가 모델 중 한 사람은 실제 KCC에서 영업을 담당하고 있는 사내 모델 이승재씨다. 이씨는 다년간 영업 현장에서 일한 경험을 살려 촬영 현장에서 실제 현장 분위기와 상황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고 열연을 펼쳐 현장감과 리얼리티를 살리는 역할을 해냈다. KCC 관계자는 "이번 홈씨씨인테리어 광고는 인테리어가 설렘과 두려움이 교차되는 여행과 닮아있다는 점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광고를 보는 고객들도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고객들이 가지는 인테리어에 대한 설렘, 불안함까지도 헤아려 고객에게 투명한 견적, 시공, AS는 물론, 최신 트렌드의 3가지 패키지 디자인을 통해 믿고 맡길 수 있는 친구같은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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