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충남) 정일웅 기자] 충남지역 내 해수담수화시설 설치 등 대체수원 개발이 가시화 된다. 지역에선 지난해 가뭄으로 제한급수 등 어려움을 겪었던 전례를 기억, 이를 답습하지 않기 위한 대책마련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충남도는 K-water와 ‘물 분야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내 해수담수화와 지하수 댐 등을 통한 대체수원 개발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협약은 지난해 충남 서부지역이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면서 도내 새로운 수원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된 데 따른 후속조치로 마련됐다. 앞서 충남과 K-water는 지난 2월부터 총 6차례의 논의과정 끝에 상호협력 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해수담수화 등 수원 다변화를 통한 기후변화 대응능력 강화 ▲ICT기반의 건강한 물 공급을 위한 스마트 워터 그리드 구축 ▲금강 및 도내 주요하천 물 환경 보전을 위한 기술지원 및 협력 ▲신재생에너지 사업지원 등 물 산업 육성과 인력·정보교류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다. 또 선제적 물 위기 대응을 위한 예·경보 체계를 강화하고 재해통합관리와 물 통합관리로 수자원의 효율적 운영을 도모하는 한편 장래 물 수요 증가에 대비한 물 공급 인프라 조성과 노후상수도 시설개량을 통한 누수율 저감 실현에도 상호협력 할 계획이다.도 관계자는 “도와 K-water는 실무협의를 통해 세부협력 방안을 설정·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도가 세계적 물 관리 모범 지방정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충남=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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